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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내년 설을 맞아 선보이는 초고가 선물상품. 카니발 하이리무진 외관(왼쪽부터)과 프라임, 써밋, 에어포스원 이미지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가 다가오는 계묘년 설을 맞아 1억 원대 초고가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내달 13일까지 총 14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설 선물세트 사전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설 선물세트 중 최고가 상품은 1억2000만원짜리 카니발 하이리무진이다. 상품 라인업은 프라임(7430만원),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 2000만원) 총 3가지로 구성됐다. 차량 기본 사항은 카니발 4세대 시그니처 9인승(가솔린)으로 전 모델에 하이루프, 29인치 모니터, 무드라이트, 천장 방음·방진 등의 옵션이 기본 적용된다.
가장 고가인 에어포스원은 최고급 4인승 차량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2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에어포켓 안마 및 열선·통풍 기능이 탑재된 회전 가능 메모리 시트,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프리미엄 기능들이 적용됐다.
이번에 CU가 소개하는 차량은 하이리무진 특장 전문 업체 JS리무진의 대표 상품으로 순정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대기기간이 7개월 이상 소요되는 것과 달리 계약 후 옵션별 1~3개월 이내에 인도 가능하다. 자세한 스펙은 JS리무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U는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해 초고가 상품과 함께 10만원 미만 실속형 상품도 지난해보다 40종을 늘렸다. 이는 명절 선물세트로 10만원 미만의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추석 CU에서는 10만원 미만 선물세트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올랐다.
이에 CU는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는 실속형세트(6만9000원~8만8000원) 사골(6만5000원) 우족(8만6000원) 등으로 선택 폭을 넓혔고 한돈 역시 구이, 갈비, 특수부위 모둠팩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도 산꿀 자연송이(7만8000원), 수삼세트(7만5000원), 보리굴비(8만3000원), 활전복(8만9000원) 등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김정훈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장은 "최근의 소비 양극화 현상을 반영해 초고가 상품과 가성비 높은 실속형 상품들의 라인업을 늘려 가격 선택 폭을 넓히는데 주력했다"며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CU가 사전 구매 프로모션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즐거운 명절 준비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