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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연합뉴스 |
협의회는 노후 산단 증가, 산업·경제 환경 급변 등에 발 빠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됐다.
협의회는 산단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의논하고자 △기업인 3명 △학계 3명 △컨설팅 업계 전문가 2명 △관계부처 과장급 6명 △관련 공공기관 8명 등 22명의 위원을 구성했다.
위원장으로는 새싹기업(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의 고산 대표를 선출했다. 고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 인수위원으로 활동하며 산단 발전 방향에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추대됐다.
협의회는 향후 분기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긴급하고 중요한 현안이 있는 경우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특정 지방자치단체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지자체가 적극 의견을 개진하도록 협의회에 참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 밖에 지난달 3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산단 혁신 종합대책의 주요 정책 과제를 공유하고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다수 위원은 전국에 산단 수가 1257개로 많을 뿐 아니라 주요 업종과 기업 규모 등 산단마다 처한 현실이 천차만별인 상황을 고려할 때 지방이 산단 정책을 주도하고 중앙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claudia@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