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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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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소상공·소비자 '겨울 동행축제' 16일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2.14 08:26

중기부 "국민참여형 소비진작 올해 마지막 행사"
크리스마스 25일까지…50% 할인, 7억 복권경품

이영 중기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정부가 매년 12월에 시행해 오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기 진작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올해부터 ‘겨울 동행축제’로 간판을 바꿔 오는 16일부터 크리스마스 날(25일)까지 열린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올해 마지막 소비 진작 릴레이의 마지막 장으로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행사가 16일 열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를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동시에 단순하게 물건을 할인 파는 행사가 아닌 모두 즐겁게 동참하고, 따뜻한 소비를 구현해 어려운 이웃들을 함께 돌보는 컨셉트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또한, 행사 슬로건을 "모두가 이득, 행복이 가득’으로 정해 유통사와 중소·소상공인, 소비자 모두가 함께 즐기고, 그 과정에 생기는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올해 윈·윈터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인 193개 온라인 채널이 참여하고, 오픈라인 채널까지 합쳐 총 215개 채널에서 총 4만 7000여 중소·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행사는 온라인 쇼핑몰 등 민간 주도 할인쿠폰 발행과 라이브커머스 등 채널별로 다양한 온라인 홍보 판촉전 형태로 진행된다.민간 공공 온라인 쇼핑몰 115개 채널은 할인쿠폰 발행, 타임세일 등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특별판매점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10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도 소상공인 우수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할 예정이다.전통시장도 390여 곳에서 참여해 특별판매전에서 주문금액에 따라 무료배송 이벤트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행사 기간에 맞춰 전통시장 활성화와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돕는 온누리상품권을 이미 이달 1일부터 특별판매에 들어갔다.

온누리상품권은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비롯해 모바일, 지류상품권 등 3종 모두 12월 한 달 동안 10% 할인된 금액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 최대금액은 100만원이다.

또한, 행사 참여 소비자의 관심 제고를 위해서 행사 기간 동안 총 7억원 상당의 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온누리 소비 복권의 형태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누적금액 1만 원당 응모권 1회가 자동 적립되는 방식으로 이벤트를 지원한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민간기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이 전국 10개 지역에서 중소·소상공인 제품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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