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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창원 전시장 전경. |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 누적 판매량은 총 10만1079대다. 1987년 ‘700시리즈’를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2년부터 10년 연속 연간 판매량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 역사상 첫 기록이자 볼보자동차 그룹 내에서도 유일한 성과다.
높은 성장세에 대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한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꼽았다. 2016년 이후 매년 신규 및 부분 변경 모델을 투입하고 한국 시장을 위해 300억을 투자해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2023년식부터 전 차종에 기본 탑재했다.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5년간 약 2500억원을 투자하고 향후 5년간 다시 15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고객 만족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아시아 최초로 서비스 통합 브랜드 ‘서비스 바이 볼보(Service by Volvo)’를 2020년 국내에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발표된 컨슈머인사이트 ‘2022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상품성 만족도 전체 1위와 AS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21년식 모델부터 디젤엔진 판매를 배제하고 2019년부터는 전사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전면 중단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실천하고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한국 시장을 위한 볼보자동차의 차별화된 전략이 10만대 판매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고객이 스웨디시 럭셔리가 선사하는 스마트한 첨단 안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