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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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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식품 부산물로 미용물질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9 11:12

코스메카코리아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개발
자원 선순환, 기능성 신소재 개발 효과 기대

롯데중앙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훤 연구소장(오른쪽)과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롯데그룹의 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가 화장품기업과 손잡고 식품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미용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4일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식품 부산물 활용 친환경 미용소재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와 공동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으로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산하 식품 계열사의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미용소재를 개발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개발된 소재를 화장품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하면서 자원 선순환 연구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카카오 껍질을 제품 포장재에 적용하거나 감귤피로 향료를 만들어 주스에 적용하는 등 식품 부산물 활용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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