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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어썸피스,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기부금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23 09:51
어썸피스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아모그린텍장미가정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희망스튜디오와 어썸피스 관계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와 모바일 게임 개발사 어썸피스는 사각지대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 사업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계선지능 아동이란 지능지수(IQ)가 71~84 사이에 있는 아동을 말하는데, 국내 약 80만 명으로 추산된다. 희망스튜디오는 기부금 사이트를 오픈해 양사 구성원들과 이용자들이 경계선지능 아동을 위한 기부금 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 지원센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서울시 내 7개 그룹홈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사각지대 경계선지능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사용된다. 개인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은 룰론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일반 아동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돕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정보기술(IT)기기 등 교육 인프라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018년부터 사각지대 경계선 아동청소년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통합 지원 플랫폼 ‘스마일하우스’를 운영, 심리 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스마일하우스 3호(안산)는 국내 최초 경계선지능 아동 특화 그룹홈으로 인가 받은 바 있으며, 스마일하우스 5~7호(성남)는 경계선지능 아동이 방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 그룹홈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연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사각지대 경계선지능 아동들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부에 나선 어썸피스와 구성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스튜디오는 여러 지자체와 기업, 지역사회 등과 함께 연대해 사회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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