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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도시계획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서울시 |
서울시는 서울 전역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울도시계획포털’을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방식으로 전면 개편해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도시계획포털’은 서울시의 도시계획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비롯한 용도지역·지구·구역 등 도시관리계획, 신속통합기획(정비지원계획) 등 서울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관리계획 고시·공고 등에 대한 주민의견 제출도 가능하다.
시는 본 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7월 ‘서울도시계획포털’ 시스템 개편을 완료하고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도시관리계획 정보 입력과 업무담당자 교육 등을 위한 시범운영도 거쳤다. 시스템 개편 이후 이용자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15일 기준 올해 이용자가 61만7808명을 돌파했다.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달라진 ‘서울도시계획포털’의 주요 내용은 △온라인으로 도시관리계획 도서 열람과 주민의견 제출 가능 △우리동네 도시관리계획정보(고시·공고) 무료 알림서비스 기능 개선 △분산됐던 도시관리계획 정보 일원화 등이다.
그동안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누리집, 서울도시계획포털 등으로 분산 또는 중복 제공됐던 도시관리계획안 고시·공고 정보를 ‘서울도시계획포털’로 일원화해 이용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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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계획포털 모바일앱 화면. 서울시 |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관리계획 결정 과정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도시계획포털’을 보다 편리하게 개편했다"라며 "앞으로도 포털 이용 활성화와 온라인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