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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7일부터 올해 8월 출시된 △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Z폴드4에 대해 원 UI 5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올해 8월 출시된 △ 갤럭시 Z플립4 △갤럭시 Z폴드4에 대해 원 UI 5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전 출시된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도 모두 연내 업데이트를 마칠 예정이다.
원 UI 5는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맞춤 설정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용성과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 통화 중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거나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주는 ‘텍스트로 전화 받기’ △ 사용 환경과 활동에 따라 미리 설정한 동작이나 설정을 자동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드 및 루틴’ 등이 있다.
갤럭시 S시리즈 업데이트도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원 UI 5 정식 배포를 시작했다. 지난해 출시한 S21 시리즈는 이달 8일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S20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20시리즈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태블릿 제품 역시 올 초 출시된 갤럭시 탭 S8를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한 탭 S7 FE, 2020년 출시한 탭 S7과 탭 S6 라이트까지 연내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갤럭시 A시리즈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올해 출시한 갤럭시 △ A53 △ A33 5G를 포함해 지난해 출시한 A52s 5G와 A32 등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이전에 비해 배포부터 적용까지 시간 간격을 대폭 줄이고 적용 대상을 넓혔다. 최대한 빨리, 많은 전세계 갤럭시 사용자에게 최신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24일 갤럭시 S22 사용자를 대상으로 처음 업데이트가 시작됐는데 이는 구글 안드로이드13이 공개된 지 약 두 달만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피드백을 청취해 더욱 빠르고 완성도 높은 원 UI 업데이트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