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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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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테크노밸리, 3기 신도시 최초 첫 삽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4 15:17

공공주택 9000가구 포함 1만7000가구 공급 예정
여의도 공원 4배 공원녹지…판교 1.6배 자족공간 조성
원희룡 "청년 주거난 해소 최선 다할 것"

연합 3기신도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예정지. 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일원에 조성 예정인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첫 삽을 뜨게 됐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5일 착공식을 개최, 이 자리에는 국토부,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국회, 계양구 관계기관 주요인사 및 인근 주민들이 참석하게 된다.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계획된 도시다.

지난 2019년 10월 최초 지구지정된 이후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조성공사 착공식을 열게 됐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를 목표로 LH와 iH가 함께 추진된다. 여기에는 총 면적 333만㎡ 규모로 청년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약 1만 7000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여의도 공원 4배 규모 공원·녹지(94만㎡)를 5개의 선형공원으로 분산 배치해 공원 중심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보행으로 쉽게 접근이 가능토록 보행중심도시를 구현하게 된다.

특히 S-BRT 등 교통 결절점에 위치한 중심거점지역은 주거·상업·자족시설과 녹지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계획해 인천계양 신도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 아울러 판교테크노밸리 1.6배 규모(69만㎡) 자족용지를 계획해 서울에 집중된 일자리 기능을 인천으로 분산·수용한다.

또 인천 D.N.A. 혁신밸리와 마곡·상암DMC와의 연계를 통해 ICT·디지털 콘텐츠 등 첨단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인천의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체계를 전황하는 마중물 역할을 조성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인천계양 공공주택지구가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착공해 풍부한 녹지공간과 일자리 공간이 함께하는 명품자족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며 "다른 3기 신도시도 정상적으로 착공을 준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계획을 본격 진행해 청년 주거난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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