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이진솔

jinsol@ekn.kr

이진솔기자 기사모음




LG디스플레이, OLED 디지털아트 전시 ‘네버 얼론’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7 15:28

대형·투명 OLED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용...성수동 쎈느에서 열려

LGD 디지털아트전 작품명 플래그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디지털아트 전시회 ‘네버 얼론(Never Alone)’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를 연다. 우수한 화질 기술력과 투명하거나 휘어지게 제작할 수 있는 OLED 특징을 알리기 위해서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동구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디지털아트 전시회 ‘네버 얼론(Never Alone)’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벌어진 인간 관계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주제로 진행된다.

△ 류성실 △윤향로 △장진승 △이은솔 △업체eobchae △ 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디지털예술가 6팀이 참여한다. 대형과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창의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OLED가 가진 차별적 가치를 알린느 LG디스플레이 ‘아트 웨이브’ 일환으로 열린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 패널이 완벽한 블랙(검정)을 구현해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 없이 표현하고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최근 국내외 예술계에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도 회사는 미국 자동차 기반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브랜드 피치스와 서울 성동구 피치스도원에서 첫 전시를 개최했다.

또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구겐하임 미술관, 영국 빅토리아앤앨버트 미술관 등 세계 주요 박물관 및 미술관과 세계 최고 권위 영국 왕립예술학교가 OLED를 활용한 전시를 개최했다. 세계적 미디어 예술가 레픽 아나돌과 협업한 첫 투명 OLED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인 ‘인류의 중요한 기억’이 올해 초 경매에서 620만달러(약 8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진민규 LG디스플레이 라이프디스플레이프로모션 담당은 "디지털아트 캔버스로도 탁월한 OLED 화질 우수성과 기술 혁신성이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jinsol@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