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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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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화성공장 증설 착수 "원료의약품 생산 증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4 17:29

화성공장 HB동 신축공사 기공식 개최
글로벌 원료의약품 CDMO 사업 확대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신축 기공식

▲김재용 유한양행 상무(왼쪽 세번째)와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왼쪽 네번째)이 1일 경기도 화성시 유한화학 화성공장에서 열린 HB동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원료의약품 생산공장 증설을 통해 원료의약품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한양행은 지난 1일 원료의약품 생산 자회사인 유한화학의 경기도 화성시 화성공장 HB동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공식에는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유한양행 임직원, 공사 시공·설계·감리를 맡은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새로 설립될 유한화학 HB동은 연면적 9709㎡규모로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유한화학은 경기도 안산 1공장과 화성 2공장 2곳에 총 생산능력 70만L 규모의 강화된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유한화학 화성공장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향후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한양행은 중앙연구소의 신약 합성공정·분석연구 역량과 유한화학의 cGMP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 파트너들과 함께 ‘화학합성중간체’와 ‘핵심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는 CDMO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상훈 사장은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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