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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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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중기부 주관 중소기업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사업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8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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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이돈구 대표(오른쪽)가 LHBS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킹메이커는 켐토피아, 강원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주관 탄소중립 선도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발사업을 통해 킹메이커는 자체 개발한 저온폐열 회수 시스템인 LHBS(Latent Heat Backstream System)의 원천 기술을 10대 탄소다배출 업종 중 하나인 제지 업종에 적용하여 제지 공정에서 잠열 회수 및 백연 제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HBS를 적용하면 백연과 함께 대기 중으로 배출되는 저온폐열을 회수하여 재활용함으로써 제조원가를 절감함은 물론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 감소까지 기대할 수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컨소시엄 협업을 통해 제지 업계 내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제지 산업의 기여도를 제고하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돈구 대표는 "LHBS의 에너지 재생 모델은 이미 기술적으로 완성 단계이며 워터파크 온수 공급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는 이미 상용화되고 있다. 이번 연구개발 사업은 플랜트, 즉 공장에서 LHBS의 성능을 증명하는 POC(Proof of Concept), 즉 신기술의 개념 증명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다양한 조건에서도 일정한 퍼포먼스를 내는 범용 모델을 가시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업계 내 원활한 확산을 목표하는 만큼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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