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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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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농어촌 지역과 특수학교로 ‘AI 교육’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6 13:08
LG CNS

▲강원도 철원중학교 학생들이 ‘AI 지니어스’ 수업에서 자율주행차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최근 강원 철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 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남 완도, 전남 무안, 경북 문경, 강원 영월 등 5개 농어촌 지역, 10개 중학교, 360명 학생이 AI 교육을 받았다.

‘AI 지니어스’는 정보기술(IT) 꿈나무 육성을 위해 무상으로 AI 교육을 제공하는 LG CNS의 디지털전환(DX)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루 6교시 동안 실시된다. 수업은 △AI 챗봇 만들기 △AI 자율주행차 만들기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획 등으로 구성돼 있다.

LG CNS는 특수학교 학생들도 AI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올해 6월 연세대학교 재활학교를 시작으로 서울나래학교, 주몽학교, 서울정민학교 등 특수학교에 직접 찾아가 ‘AI지니어스’를 진행했다.

고등학생 대상 ‘AI지니어스 아카데미’도 실시하고 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코딩 교육부터 AI 프로젝트 진행까지 1년 간 집중적으로 AI를 교육하는 DX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LG CNS는 올해 29개 고등학교, 305명의 학생에게 AI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이중 44명을 선발해 AI 심화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181개 학교, 약 1만 6천여명의 학생들에게 IT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올해 새롭게 ‘디지털 코딩 농활’ 시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는 LG CNS 입사 2년차 사원들이 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 코딩 교육을 하는 활동이다. 지난달에는 사원 26명이 강원 강릉 구정초에서 3∼5학년 학생들을 교육했다.

LG CNS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IT 교육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 학교, 특수학교 등으로 AI 교육 대상을 지속 확대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DX 인재 양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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