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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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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에이웍스 3.0 출시…"국내 RPA 시장 1위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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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는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2 에이웍스 데이’를 개최하고 에이웍스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스코ICT가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성을 대폭 강화한 업무처리자동화(RPA) 솔루션 ’에이웍스 3.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에이웍스 3.0‘은 운영성 강화를 위해 운영중인 봇(Bot)에 원격제어 기능이 강화됐다. 예를 들어 봇 PC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워크센터에서 원격으로 봇 PC에 접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자체 형상관리 모듈을 탑재해 별도의 솔루션 없이도 수행중인 업무 프로세스의 변경사항을 세부적인 단위까지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보수 단계에서 문제해결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사용자가 별도의 봇 전용 PC를 둘 필요없이 한 대의 PC로 RPA를 실행하면서 사용자는 또다른 PC 작업 수행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포스코ICT는 에이웍스에 광학문자인식(OCR), 챗봇(Chatbot), 태스크마이닝(Task Mining)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추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에이웍스를 지난 2019년 첫 출시했으며 하나은행을 포함한 금융권과 신세계백화점,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신협중앙회, 다이소 등 유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국내 RPA 시장의 경우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초기 외산 솔루션이 주류를 이뤘으나, 지난해부터 포스코ICT를 비롯한 국내 기업의 솔루션이 관련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에이웍스 3.0’ 출시로 RPA 대중화를 통한 시장 확산과 국내 시장 1위 공략이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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