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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열린 ‘삼바 축제‘에서 신입사원과의 대화 행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18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지난 17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지난해 입사자들을 위한 입사 1주년 기념 행사 ‘삼바 축제(삼바 페스타)‘를 개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명을 채용했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전체 임직원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삼성바이오로지스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에 설립된 이래 지난해에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000명을 채용했고 이달 4번째 공장을 새로 가동하는 등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회사 성장에 일조한 신규 입사자를 축하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서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신규 입사자들과 최근 MZ세대에서 유행하는 ‘밸런스 게임’으로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존림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항상 재미있게 긍정적인 자세로 모르는 것은 바로 물어보는 자세로 임한다면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성공도 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2부 행사에서는 유명 강사 초청 강연과 가수 공연 등이 이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6월 잡코리아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바이오/제약/의료분야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선정됐고, 이어서 7월에는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대학생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빠르게 성장 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인 1조5680억원의 매출을 올릴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1조원을 넘기며 올해 첫 매출 2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단일 바이오의약품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인천 송도 제4공장 부분가동을 시작하면서 생산용량 기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올라셨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관심을 갖는 젊은이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존 림 사장의 다양한 방식의 소통 노력이 대내외의 젊은 인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