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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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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아직도 손끝채혈로 혈당관리 하시나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7 18:14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한번 착용으로 10일간 관리 '편리'
체계적 혈당관리, 장착 쉽고 소형에 원터치 작동…가격도 내려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휴온스의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사진=휴온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당뇨가 있는 사람들에게 매일 오르락내리락하는 혈당 수치는 매우 좁은 범위 안에서 유지돼야 안전하다.

따라서, 혈당을 안전한 범위 내에 안정되게 관리하기 위해선 혈당을 자주 측정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적인 혈당측정 방식인 손끝 채혈 방식은 혈당을 매번 측정할 때마다 작은 고통과 불편이 수반된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공복, 식전, 식후, 취침 전까지 하루 최소 4번에서 최대 10번까지 손끝을 검사침으로 찔러 혈당수치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단발성 측정인 탓에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가 어렵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크다는 단점이 줄곧 제기돼 왔다.

기존 손끝 채혈 방식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으로 혈당을 측정해 주고, 변동 추이까지 확인할 수 있는 연속혈당측정기의 사용을 원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연속혈당측정기들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휴온스의 ‘덱스콤G6’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덱스콤G6는 한 번 착용으로 10일 동안, 5분에 한 번씩(하루 최대 288번) 혈당을 자동측정해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장치에 전송해 줘 ‘손끝 채혈 고통’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체계적인 혈당 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혈당에 급격한 변화가 예측될 경우 고혈당 환자에 실시간 경고(알람)를, 저혈당 환자엔 사전에 경고를 발신함으로써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여기에 혈당 농도와 추이, 변동 폭까지도 세심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밖에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환자나 덱스콤G6를 처음 사용하는 이들도 착용이 손쉽고, 크기도 작아 옷 안에 장착해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지난해 가격을 인하해 환자 부담을 대폭 줄였다. 휴온스 관계자는 "1형 당뇨환자는 건강보험 급여 지원을 받아 매월 11만 1000원만 부담하면 덱스콤G6를 사용할 수 있고,차상위계층은 100% 건강보험 급여 지원이 가능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형 당뇨환자는 인하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덱스콤G6 제품 정보는 공식 온라인몰 ‘휴:온 당뇨케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휴온스는 휴:온 당뇨케어를 통해 1형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실구매가격에서 건강보험 환급금을 제외한 가격만을 결제하는 ‘본인부담금 결제 시스템’, 환급용도의 서류를 구비하는 절차를 생략해 주는 ‘위임청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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