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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의 연구실 모습. 사진=메디포스트 |
메디포스트는 17일 "CDMO 전용 10개 클린룸과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신약개발 과정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품 개발 △각종 세포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원료 생산 △생산과 연관된 품질 분석 △생산된 제품(세포) 보관 등을 망라하는 전주기 CDMO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메디포스트는 지난 5월 인수한 캐나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기업 옴니오바이오로부터 공정개발과 생산 관련 노하우를 전달받았고, 세포유전자치료제 원료인 바이러스 전달체(바이럴 벡터)를 도입했다.
특히, 동종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개발 노하우와 20년이 넘는 GMP 운영을 통한 경험을 옴니오바이오의 CDMO 사업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메디포스트는 기대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제조, 품질시험 및 인허가 지원 등의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사업구조 다변화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기존 주력사업인 제대혈은행과 세포치료제 사업에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사업을 추가함으로써 메디포스트의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함께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