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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복절 캠페인’, 세계 최대 PR 시상식에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16 09:00
광복절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 중 제주해녀항쟁 AR필터 체험 화면.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인 ‘2022 세이버 어워즈(2022 SABRE Awards)’에서 아태 지역 ‘통신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이버 어워즈는 PR 분야 최고 권위 기관인 ‘PRovoke Media’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북미·유럽·아시아 태평양·아프리카 등 각 지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PR기업, 프로젝트,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세이버 어워즈 아태 지역에는 2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LG유플러스의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된 캠페인이다. 지난 3년 간 누적 시청횟수는 800만 건, 자발적 참여 건수는 14만 건을 넘어섰다.

이번에 수상한 ‘2021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1932년 제주해녀항쟁을 재조명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일상적인 굿즈에 AR(증강현실) 필터 및 영상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참신한 기획과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수상은 AR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시도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가 함께한 올해 광복절 캠페인에서는 하와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선정, MZ세대들이 하와이 구국운동 단체의 활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게임형 콘텐츠를 개발했다. 양사는 고객들의 자발적 공유와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 5000만원을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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