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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300만 반려동물 가구 위한 스마트홈 ‘펫토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5 10:24
펫토이

▲‘펫토이’ 제품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LGU+)는 국내 300만 반려동물 양육 가구를 위해 신규 스마트홈 서비스인 ‘펫토이’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펫토이’는 간식이 담긴 장난감 공을 실시간·원격으로 내보내 반려동물이 놀면서 훈련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장난감 속의 간식을 찾아내는 ‘노즈워크’ 활동을 통해 보호자가 집을 비운 시간에도 우울감을 느끼지 않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보호자는 간식을 숨긴 노즈워크 전용 공을 펫토이에 넣은 뒤, U+스마트홈 앱이나 기기 후면 버튼을 조작해 공놀이를 시작할 수 있다. 반려동물은 펫토이에서 나온 노즈워크 공을 쫓아 냄새를 맡고, 공 안에 숨겨진 간식을 꺼내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놀이 난이도도 조정할 수 있다. 공을 분리해 간식을 찾는 기본형 놀이공 외에도 △놀이 공 내부 구조물에 간식이 끼워져 있는 ‘미로형’ △반려동물이 공을 굴려야 간식이 밖으로 나오는 ‘굴림형’ △액상형 간식을 공 표면에 묻힌 ‘츄르형’ 등 이 있다.

‘훈련 알림음’ 기능을 적용해 반려동물이 생활 소움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할 수 있다. 외출 시에는 U+스마트홈 앱에서 공놀이 시작 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맘카’를 연결하면 반려동물이 펫토이와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실시간 혹은 녹화 영상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LGU+는 제품 사용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반려견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협업해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와 훈련을 한 번에 제공하는 종합 케어 서비스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펫토이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의 신규 스마트홈 요금제인 ‘펫케어 스탠다드’에 가입하면 된다. 초고속인터넷 또는 5만원대 이상 모바일 요금제와 결합하면 매월 2200원(3년 약정)을 할인 받아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염상필 LGU+ 홈IoT사업담당은 "국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가구를 겨냥해 집에 홀로 남은 반려동물이 외롭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고객들은 마음 놓고 외출할 수 있도록 놀이와 교육을 한 번에 제공하는 전용 기기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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