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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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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시공 나선 울산 ‘이예로’ 전면 개통…착공 9년 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0.04 13:36

옥동~농소1구간 시공…울산 중·남·북구 30분 생활권 가능



지역 내 내부순환망 완성…물류비 절감·교통혼잡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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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이 시공한 울산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 사진은 이예로(옥동~농소) 1구간 도로 전경. DL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DL건설이 시공한 울산광역시 ‘이예로(옥동~농소)’가 전면 개통했다.

4일 DL건설에 따르면 이예로는 총 16.9km로 1구간은 울산 남구 옥동 남부순환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의 8km,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km로 구성됐다. DL건설이 조성한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 이후 약 9년 만에 개통이 이뤄졌다.

이예로 개통으로 울산 중·남·북구 및 울진군을 연결하는 내부 순환도로망이 완성됐다. 또한 해당 도로는 울산 동구를 제외한 울산 전역을 관통하는 도로로 울산 중·남·북구가 30분 이내의 생활권역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개통을 통해 울산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감소되는 동시에 도시 균형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DL건설 측의 설명이다.

앞서 DL건설은 울산에서만 △산업로배면도로(오토벨리로) △울산 효문공단 도로 △천상정수장 △언양~범서간 도로확포장공사 등의 사업을 다수 진행하며 지역 인프라 조성에 기여해왔다.

DL건설 관계자는 "인근 국도7호선(청량~옥동)구간 개통 시 울산시와 부산시를 연결하는 국도가 완성된다"며 "이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함께 인긴 교통 혼잡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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