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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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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알뜰모바일, 업계 최초 'eSIM 셀프 개통' 서비스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27 11:31
보도사진_eSIM셀프개통_20220927

▲‘U+알뜰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e심(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의 ‘U+알뜰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e심(SIM) 셀프 개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알뜰폰사업자들은 이달 초 eSIM 서비스를 도입했지만, 전화 상담을 통한 간편 가입 서비스만 제공해왔다. 이번에 미디어로그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e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고객 가입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알뜰폰의 eSIM 서비스 가입자 확대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미디어로그는 eSIM 서비스 초기 이용자들의 문의가 잇따를 것을 감안, 고객센터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등 전문 상담사제를 운영한다. 아울러 상담 시나리오를 분석해 챗봇에 반영, AI(인공지능) 상담도 가능하도록 했다.

조용민 미디어로그 MVNO사업담당은 "eSIM 셀프개통 서비스로 이용자는 개통 편의성과 함께 하나의 단말로 용도를 분리해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 선택권 강화와 단말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라며 "세컨 번호로 저렴한 요금제인 알뜰폰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알뜰폰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경쟁 알뜰폰 업체들도 속속 eSIM 셀프개통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kt엠모바일은 다음달 초, LG헬로비전은 다음달 중순 이내로 셀프개통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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