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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가 2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2022 가스안전 국제세미나’에서 토미 아이작 영국 프로그레시브 에너지수소연구 책임자가 발표를 하고 있다. |
국내·외 권위 있는 기관, 단체 소속 전문가를 초빙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탄소중립에 관심 있는 학계, 업계, 유관기관 등에서 약 250여명이 참여해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수소안전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는 탄소중립의 핵심인 청정수소와 연계해 자체 탄소중립 추진단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를 비롯해 영국·호주 등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외 수소에너지 최신 기술 동향 △암모니아 운송·저장 기술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규제 등 다양한 주제로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국 프로그레시브 에너지의 수소연구책임자 토미 아이작 박사의 ‘도시가스 배관망 내 수소 혼입 관련 안전관리 제도 및 산업 최신 동향’을 시작으로, 호주 에스브이피 케미칼 플랜트 서비스 대표인 벤캇 파타바툴라 박사의 ‘액화암모니아를 활용한 수소의 운송·저장 기술’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 대표로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정인 교수가 ‘탄소국경조정제 등 글로벌 탄소중립 전환 규제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해 2050 탄소중립 목표 선언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고 가스안전 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한 뜻 깊은 자리를 마련 할 수 있었다"며 "정부와 산업계·학계 모두에게 선진국의 탄소중립 규제 영향 등을 공유함으로써 한국의 탄소중립 실현의 현주소를 살피고, 국내 가스안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youns@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