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인 넥스트가 NFT(대체불가능한토큰) 플랫폼 ‘도시’의 베타버전을 14일 출시했다. |
‘도시(DOSI)’는 한국어의 도시(都市)가 어원이다. 전 세계 창작자, 기업, 팬덤이 스스로 가상 경제와 도시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도시는 기업 및 브랜드가 NFT를 판매할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인 ‘도시 스토어(DOSI Store)’, 엔터테인먼트나 게임 등의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전용 NFT 지갑인 ‘도시 월렛(DOSI Wallet)’, 그리고 NFT 기반 멤버십인 ‘도시 시티즌(DOSI Citizen)’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시 플랫폼 이용을 위해서는 NFT 전용 지갑인 ‘도시 월렛’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은 라인,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국내) 등의 소셜 계정을 이용해 간단하게 마칠 수 있다. NFT 거래에는 신용카드와 네이버페이 등의 간편한 결제 방식이 지원되며, 향후 암호화폐도 결제 수단으로 추가된다. 도시 베타 출시와 함께, 글로벌 인기 웹툰 시리즈 ‘지옥’의 세계관을 담은 NFT가 도시 스토어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다.
도시 베타버전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0개국에서 서비스하며,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 스페인어(스페인·라틴) 등 9가지 언어를 지원한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의 NFT를 몇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구매하고 소장할 수 있게 됐다"며, "도시를 통해 NFT와 대중을 연결하는 게이트웨이를 제공하고, 웹3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