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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건설그룹, 도심재개발 ‘세운 푸르지오G-팰리스’ 722가구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3 10:32

남북녹지축중심 세운지구 ‘창경궁-종묘’ 연결로 개발 탄력

세운그라비티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창덕궁, 창경궁, 비원, 종묘까지 품은 한양 도성의 중심인 ‘세운지구’ 일대 분양 단지에 업계 및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 7월22일 일제가 갈라놓은 창경궁과 종묘를 90년 만에 다시 연결하고 대중에 개방했기 때문이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세운지구에서는 한호건설그룹이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구 세운 푸르지오그래비티)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서울 중구 입정동 일대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가구로 구성된다. 반경 1km 내 4개의 지하철역(2호선 을지로3가역·3호선 을지로3가·종로3가역·4호선 충무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에 들어선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특급호텔을 능가하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민들의 품격을 높여줄 수 있는 하우스 어메니티(버틀러 서비스·하우스 키핑 서비스·메일 하우스·프레쉬 하우스·렌탈 하우스), 스튜디오 어메니티(코워킹 스튜디오·컨텐츠 스튜디오·스크린 룸), 라운지 어메니티(웰컴라운지·프라이빗 셰프 테이블·와인 라이브러리·게임룸·스크린 볼링·북라운지), 웰니스어메니티(부티크 짐·골프스튜디오·샤워룸·락커 룸) 등을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세운 푸르지오G-팰리스가 들어서는 세운지구는 반경 3-4km내 세계문화유산 고궁인 종묘,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이 위치해 이들 고궁을 지척에서 누릴 수 있는 유일무이한 입지"라고 말했다.

참고로 창경궁-종묘 단절 구간 연결은 서울시가 ‘서울녹지생태도심재창조전략’에서 제시한 남북녹지축의 중심이다. 남북녹지축은 창경궁에서 종묘, 세운상가, 퇴계로, 남산의 단절된 녹지축을 복원해 창경궁과 남산을 녹지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세운지구 녹지축’ 조성 방안이 포함돼 있는 만큼 세운지구 일대의 개발도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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