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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 부회장, 오스트리아 노동장관 만나 "디지털화 등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9.13 09:38
1.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만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났다고 13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코허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 대해 주로 언급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또 ‘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청소년들의 디지털 기술 활용과 문제 해결 능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5G·6G 등 주요 기술 분야에서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혁신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오스트리아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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