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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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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 박시은 유산 후 '사산(死産)' 프로필 바꿨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8.23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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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 신문 이정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SNS 프로필 문구를 수정했다. 

 

23일 현재 진태현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은 아내 박시연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하트 이모티콘으로 설정되어 있다.지난 19일, 아이의 초음파 사진과 사산을 뜻하는 단어 'stillbirth, 사산(死産)'이라고 적혀있던 것에서 수정된 것이다. 그는 프로필 사진 또한 아이의 초음파 사진으로 설정해둔 바 있다. 

 

단 프로필 사진은 수정했지만 2세를 유산하기 전 출산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은 게시물들은 그대로 남겨둔 상태다. 

 

최근 진태현은 박시은의 유산 소식을 전했다. 그는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아이가) 정확히 (출산 예정일)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며 "나중엔 꼭 우리 태은이 하늘나라에서 아빠랑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진태현과 박시은은 지난 2015년 결혼한 후 2019년 대학생인 딸 다비야 양을 입양했다. 앞서 두 번의 유산을 겪었던 사연을 전한 바 있는 이들 부부는 결혼 7년 만인 올해 2세 임신 소식을 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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