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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이달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이벤트(스탬프 행사) |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멤버십 차별화를 앞세워 ‘충성고객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온·오프라인 채널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멤버십을 통합하거나 회원 혜택을 늘리는 등 멤버십의 판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을 보여 향후 실적으로 이어질 지 결과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온·오프 기업 줄줄이 멤버십 합치고 혜택 강화
23일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 4월 멤버십 앱 ‘포켓CU’를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면서 VIP 회원 혜택을 크게 강화했다. VIP 고객의 구매금액 적립률을 1%에서 2%(2배로)로 인상하고, ‘VIP 혜택관’을 열어 매달 인기상품을 기존 가격의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vip 전용 쿠폰을 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달 서로 다른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 중이다. 지난 4월 ‘리뉴얼 기념 매일 퀴즈 이벤트’, 5월 포켓CU ‘역대급 FLEX 경품 이벤트’에 이어 이달(6월)에는 △CU마켓 10% 할인 쿠폰 제공 △특정상품을 구매하고 적립하는 찍어주는 ‘스탬프’ 행사 △최대 5% 즉시 할인 및 네이버플러스 5% 적립 △ 10주년 기념 5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GS리테일은 오는 7월 온라인몰 ‘GS프레시몰’과 ‘달리살다’를 아우르는 통합 유료 멤버십 ‘GS프라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존의 ‘달리살다’ 유료 멤버십 ‘달리드림’ 서비스에 ‘GS프레 시몰’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GS리테일이 이처럼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통합 멤버십을 선보이는 것은 멤버십 통합 효과가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신세계그룹의 온라인몰 SSG닷컴은 지난달 자사와 지마켓글로벌 간 통합 멤버십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 통합멤버십(G마켓·옥션 기준 연 3만원, SSG닷컴 기준 월 3900원) 은 SSG닷컴과 지마켓글로벌 어느 채널에서 가입하든지 구매 상품 5% 적립, 스타벅스 음료 구매 시 용량 확대(사이즈 업), 할인 쿠폰 등 여러 공통 혜택과 함께 플랫폼별 전용혜택을 제공한다. 이같은 통합 플랫폼은 출시 한 달만에 신규 회원 30만 명을 유치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멤버십 시장 선두주자인 네이버도 최근 SPC그룹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손잡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혜택을 더욱 늘리기로 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는 SPC그룹 매장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할 경우 최대 5%의 적립과 할인 혜택을 각각 받을 수 있으며 해피포인트 추가 적립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혜택 강화 움직임은 오프라인 기업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자체 멤버십 제도인 ‘올리브’를 개편해 멤버십 혜택을 차별화했다.멤버십 등급 ‘핑크 올리브(Pink Olive)’를 새로 선보여 멤버십 등급을 기존 4개에서 5개로 늘려 더 많은 소비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멤버십 혜택을 확대하는 움직임에 "충성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핵심"이라고 분석한 뒤 "최근 온·오프 경계가 사라지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진 탓도 있지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소비자들도 각종 혜택에 민감하다보니 기업마다 새로운 혜택을 앞다퉈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수익성 고심 이커머스, 멤버십 가격 양극화 전망
현재 국내 멤버십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쿠팡’과 ‘네이버’이다.
올해 1분기 기준 쿠팡이 900만명, 네이버가 800만명의 멤버십 회원을 거느리며 1000만 회원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SSG닷컴도 최근 지마켓 옥션 중심의 스마일클럽 회원 300만명에 신규회원 확보 30만명을 합쳐 멤버십 전체 회원 330만명을 확보하고 상위 두 업체를 추격하고 있다.
다만, 주목해야 점은 수익성에 빨간불이 켜진 플랫폼과 이커머스 기업의 멤버십 요금인상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요금제를 인상한 데에 이어 올해 2월 아마존이 자체 유료 멤버십 ‘아마존 프라임’의 연회비를 17% 인상했으며, 쿠팡도 이달부터 쿠팡 와우 멤버십 요금을 70% 인상(2900→4900원)시켰다. SSG닷컴은 당분간 멤버십 인상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선 이커머스 기업들이 최근 들어 수익성을 더욱 고민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감안해 멤버십 상품을 차별화하면서 멤버십 가격도 양극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커머스가 수익성 중심의 기조로 재편 되다보면 기업에 따라 멤버십 인상이 이뤄질 수 있다"며 "그렇지만 소비자에 따라 사용빈도와 구매빈도가 다른 만큼 향후에는 기업들이 이런 각각 고객들을 위한 멤버십이 계속 출시하면서 요금도 기존보다 다양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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