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첫 발간한 ‘백서’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
14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백서에는 국내 소비자들의 음용 문화를 바꾼 제주삼다수의 출발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먹는 샘물 산업의 초창기 시장상황과 자원의 활용과 사회적 기여, 미래 산업 방향까지 제시하는 등 기업 백서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설명이다.
지난 1995년 제주개발공사는 제주 지하수를 먹는 샘물로 개발하기 위해 출범했다. 이후 1998년 제주삼다수 출시 첫 해 매출은 약 88억원으로, 현재 제주개발공사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점을 감안하면 25년도 안 되는 기간에 35배가 넘는 성장을 기록했다.
제주삼다수의 초창기 생산능력은 500ml 제품 기준 시간당 2400병, 2L 제품 기준 시간당 1만5000병에 수준이었다. 이는 출시 한달 만에 5000톤 판매고를 올리며 9억원 가량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연 110만톤 규모로 3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공사는 주력사업인 먹는샘물뿐 아니라 공기업으로서 △지역 감귤 농가 지원하는 ‘감귤가공사업’ △공공택지·행복주택 건설과 임대주택 공급·운영관리를 하는 ‘공공개발사업’ △제주 지하수 보전을 위한 ‘연구개발사업’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과 일자리 창출, 창업 지원 등 ‘인재지원 사업’ △국내외 사회공헌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선도 공기업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이산화탄소 저감을 넘어 ‘플라스틱 Free 제주’라는 목표를 세워 단계별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창사 이래 처음 만들어진 백서가 탄생하기까지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소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가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국내 식음료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


![[환경포커스] 초미세먼지 원인 농촌 암모니아…비료 관리방식 전환 시급](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aaf5a3d9ddae41479d2513a074aac366_T1.jpg)







![EE칼럼] ABCDE + FGH](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EE칼럼] 환율 위기의 에너지, 원자력](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8.dbd99c8761244ca3b29e7374368ee5d8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대통령, 반도체 앞에서 원칙을 묻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환율 불안 시대 스테이블코인의 도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25.ede85fe5012a473e85b00d975706e736_T1.jpg)
![[데스크 칼럼] 검증대 선 금융지주 지배구조, 증명의 시간](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8.c6bb09ded61440b68553a3a6d8d1cb31_T1.jpeg)
![[기자의 눈] 내란 17번·민생 4번…1년 전에 사는 정청래](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29.75ab2bb85bdc4ffcab764130f57da6a5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