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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펀드-서울대 AI연구원, 빅데이터 인재 양성 산학협력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6 10:24
어니스트펀드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종합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어니스트펀드는 서울대 AI(인공지능)연구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빅데이터 인재 양성 산학협력 프로그램 ‘캡스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캡스톤 프로젝트는 교육노동부와 서울대 AI연구원이 핀테크 산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교육과정 중 하나다. 7개월간 딥러닝, 데이터 사이언스 등 해당 분야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이수한 교육생은 온투업을 비롯한 핀테크, 데이터 관련 기업으로 2개월간 파견되는 채용 연계 실습 프로그램이다.

어니스트펀드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핀테크 산업에 발맞춰 이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환경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 인재 확보·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어니스트펀드는 신용평가모델의 전문가인 신윤제 CDO(Chief Data Officer)를 중심으로 AI 기반의 신용평가모델(CSS) 개발, 운영·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하는 전문 기술조직 ‘AI랩’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생은 이달부터 2개월간 어니스트펀드 AI랩에 소속돼 빅데이터 분석·연합학습 기반 머신러닝 신용평가모델 개발 프로젝트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금융데이터 분석 등 기초작업은 물론 신용평가모델과 마케팅 모형 개발 등 실제 핀테크사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쌓는다.

앞의 관계자는 "신파일러 등 중저신용자 유입이 확대되면서 대안신용평가 모델이 금융산업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고 이를 다룰 수 있는 전문가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대 AI연구원과 캡스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래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산학협력의 좋은 선례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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