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27일(월)



尹대통령 "한미, 첨단기술·공급망협력 등 경제안보동맹 희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5.2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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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의 안내를 받고 있다. 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을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방문을 계기로 한미관계가 첨단기술과 공급망 협력에 기반한 경제 안보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반도체공장을 시찰한 뒤 한 연설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평택 캠퍼스 방문은 반도체가 갖는 경제·안보적 의미는 물론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로봇 등 모든 첨단 산업의 필수부품이자 미래 기술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대한민국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의 70%를 공급하면서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와 함께 1974년 한미 합작으로 설립된 한국반도체와 삼성전자의 미국 테일러시 파운드리 공장 건설 계획 등 양국 반도체 협력 사례를 돌아봤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의 오랜 역사처럼 한미 반도체 협력의 역사 또한 매우 깊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램리서치, 듀폰 등 미국의 반도체 소재·장비 업체들도 한국 투자를 통해 한국 반도체 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동시에 한미 정부 간 반도체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께서는 취임하신 이래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으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반도체법(Chips Act)의 의회 통과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아울러 공급망 정상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국제협력을 이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말 출범한 ‘한·미 반도체 파트너십 대화’를 통해 반도체 공급망 협력은 물론 투자·인력·기술 협력사업도 진행되고 있다"며 "반도체가 우리 미래를 책임질 국가안보 자산이라 생각하며 과감한 인센티브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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