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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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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북미 신생 개발사에 350만달러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3.08 10:21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 개발진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 개발진.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가 북미의 신생 개발사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Postcard Game Studio)’에 약 350만달러(약 42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스트카드는 유명 게임 개발자 ‘레이 알마덴(Ray Almaden)’을 중심으로 5명의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올해 1월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레이 알마덴은 너티독, 게릴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343 인더스트리즈 등을 거치며 ‘헤일로4·5’, ‘언차티드 4’ , ‘호라이즌 : 포비든 웨스트’ 등 유수의 타이틀 개발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포스트카드는 향후 오픈월드 1인칭 슈터 RPG(역할수행게임) 타이틀을 개발할 계획이다. 히어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SF 장르로, 다양한 모험과 환상적인 연출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용일 스마일게이트 메가랩 이사는 "포스트카드를 이끌고 있는 레이 알마덴 대표를 비롯해 창립 멤버들의 우수한 개발력과 잠재력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스마일게이트는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발굴 및 투자함으로써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IP(지식재산권)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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