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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스타트업 투자 확대 원년 만들겠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23 09:49

작년 지분투자 스마트팜 솔루션기업 '퍼밋'에 후속투자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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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밋이 설치한 수직다단회전형 타워재배기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이트진로가 올해를 스타트업 투자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후속 투자에 나서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투자한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퍼밋’에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하이트진로가 기존 투자처에 후속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퍼밋’의 주요 핵심역량에 주목하고 지분을 사들인 하이트진로는 스마트팜 시장과 퍼밋의 빠른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자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총 4개 투자사와 공동으로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퍼밋 후속투자의 근거로 약 130개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10년간 축적한 탄탄한 데이터를 꼽고 있다. 퍼밋은 지능형 패키지 온실·업소용 신형재배기 등 스마트팜 산업의 성장을 이끌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해 매년 1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거두고 있다.

허재균 하이트진로 상무는 "퍼밋을 시작으로 기존에 투자한 스타트업들과의 후속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며 "급격하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의 패러다임에 맞춰 올해에도 다양한 분야에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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