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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안전체험관’ 개관…중대재해 예방 효과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13 11:21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Safety On' 마련
14종의 안전 체험시설 등 임직원 직접 체험 가능

롯데건설 안전체험관

▲14일 개관하는 안전체험관에서 롯데건설 직원이 사다리 전도 체험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롯데건설은 14일 경기 오산시 부산동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 안전체험관인 ‘Safety On’을 개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이번 안전체험관 운영으로 임직원이 안전사고 상황 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전체험관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락·화재·감전 등의 재해와 관련해 크레인 및 사다리 전도 체험, 개구부 및 안전벨트 추락 체험, 화재발화 및 소화기 사용 실습 체험 등의 10종의 안전관리 체험시설과 4종의 보건관리 체험시설 등 총 14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중 13개의 재해 상황을 VR 기기를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VR체험실도 함께 운영한다.

롯데건설 안전체험관2

▲14일 개관하는 안전체험관에서 롯데건설 직원이 철골 VR 체험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

체험관은 약 1164㎡ 규모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지난 1월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개관하게 됐다고 롯데건설 측은 설명했다. 체험관 교육대상은 롯데건설 임직원을 비롯해 파트너사 직원 및 근로자 등이다. 안전 체험 교육은 전문강사가 7시간에 걸쳐 진행하며 모든 체험시설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에게는 별도의 수료증이 지급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전 체험을 마친 직원들이 사고 예방 활동에 주력해 최우선의 가치인 안전에 대한 의식을 다시 한번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임직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 직원 및 근로자와 함께 안전 의식을 고취시켜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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