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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일상 회복 전환 대비 '민행경제 활력' 대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02.10 10:17

10일 오후 강원도 비상경제 대책회의 개최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비대면 디지털 경제경영 확대

폐광지역 특수성 살린 신성장 동력 확보

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세에도 세계 각국과 우리 정부는 일상 회복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는 일상 회복 추진이 기대되는 가운데 민생경제 활력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10일 오후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강원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회의에는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과 소상공인 및 경제단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민생경제 활력 대책에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금융지원, 비대면 디지털 경제경영 확대, 폐광지역 특수성을 살린 신성장 동력 확보 등 3대 분야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불확실성과 금융 리스크를 대비해 은행과 신용보증재단의 상생협력 사업으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협약을 오는 18일 체결하고 1200억원 융자 지원한다. 업체당 융자와 이차보전 지원 등 5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확대한다. 또한 △‘333 자금’ 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노란우산 희망보조금 1년 연장 △파란우산 중소기업 PL 단체보험 가입 지원 등의 정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시범으로 추진하는 파란우산 중소기업 PL단체보험 가입 지원으로 도내 기업에 대해 제조물책임(PL)보험에 가입하는 업체에 최대 일백만원을 지원해 제품의 안전관리 및 PL 리스크에 대비한다.

또한 비대면 디지털 경제경영 확대를 위해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를 도내 전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그리고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강원마트가 ‘강원더몰’로 이름을 바꿔 자체 라이브커머스 고객민원 대응을 위한 CS채널 연동, 반응형 디자인 적용 등 최신 기능을 보강해 안정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을 위해 강원마트 내 ‘강원쇼핑라이브’(가칭) 플랫폼을 신설해 수수료 무료, 전문 MD 운영으로 상품 발굴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간편 온라인 상점 ‘사고팔고’ 개설시 포인트 제공(15만원)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강원상품권 지속 할인 판매 등으로 소비회복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폐광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특화사업을 추진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룬다.

폐광지역 4개 시군의 역사문화를 연결한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은 9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주진 중이다. 또한 마을 주민 주도형 공동체 창업기업 육성 자금을 연간 5천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고 지역재생 창업지원사업은 지원금 1억원과 최대 2년간 5천만 원을 지원해 폐광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 발굴과 공간 재창출을 도모한다.

최기용 도 경제진흥국장은 "올해는 경제 지표 상승 등 경제 성장이 기대되는 만큼 확실한 민생경제 활력 정책을 통해 빠르고 강한 경기 개선이 이뤄지도록 모든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 전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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