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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피, 코스닥 시장의 공모금액은 총 20조8000억원으로 2010년 기록한 종전 최대 규모인 10조2000억원(2010년)을 2배 상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1조5000억원)를 비롯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2조2000억원), 카카오뱅크(2조6000억원) 등 대어급 기업들이 대거 증시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공모금액 1조원이 넘는 기업들이 국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기업은 단연 LG에너지솔루션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1일부터 1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부터 19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회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금액은 10조9225억원에서 최대 12조7500억원이다. 이는 종전 사상 최대 공모 기록인 2010년 삼성생명(4조8881억원)을 2배 상회하는 수치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60조1000~70조2000억원이다. 이 회사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 단숨에 시총 3~4위에 오르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대어급 IPO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중 상장 예정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9264억~1조2122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6525억원으로 단숨에 건설업종 대장주 자리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현대오일뱅크, SSG닷컴, 컬리, 오아시스 등도 올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올해 상반기 중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SSG닷컴, 컬리, 오아시스 등 이커머스 업계 대표 주자들도 올해 중 상장을 목표로 주간사 선정을 마쳤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상장을 준비 중이며, CJ올리브영, 교보생명, 쏘카 등도 올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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