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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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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관리 '빼기', 서울시 구로구와 업무 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11.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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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가 서울시 구로구와 서비스 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같다에서 운영되는 ‘빼기’ 는 행정안전부에서 공식 발표된 대형폐기물 배출 서비스로써 서울시 지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시민 편의와 폐자원 재활용을 위하여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빼기’ 앱은 대형폐기물 신고 필증을 프린트하여 부착하지 않더라도 모바일 앱을 통해 사진 한 장만으로 배출 신고에서 수수료 결제까지 비대면으로 한번에 가능해 편의성으로 주목 받는다.

‘빼기’는 배출장소를 입력하고 버릴 품목을 촬영해 업로드하면 사물인식 AI 기능이 견적을 미리 산출하고, 선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 생성되는 배출 번호를 폐기물에 기재 만하면, 수거업체에서 등록된 사진을 확인하여 수거한다.

이 밖에도 무거운 페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가구와 노년층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 지역 소상공인,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 이 함께 시행되어 구로구민들은 대형폐기물 배출 시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의 ‘플레이스토어(Android)나 ‘앱스토어(iOS)에서 ‘빼기’ 앱을 무료로 다운로가 가능하다.

㈜같다는 ‘빼기’ 도입과 함께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구로구의 은퇴한 지역 시니어에게 ‘빼기 파트너’로써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빼기 서비스 도입으로 구로구민들의 편의성 증대와, 나아가 구로구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서비스 제공 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고재성 대표는 “구로구의 ‘빼기’ 시행으로 구로구민이 폐기물 배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폐자원 순환을 실천하는 ‘빼기 프로젝트’와 은퇴한 중장년층 대상으로 빼기 파트너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함께 연계하여 구로구의 탄소배출 절감에 도움에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겠다”고 전했다.”

구로구는 내년 1월부터 ‘빼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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