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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 |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담(COP26)에 참석한 빌 게이츠는 싱크 탱크인 ‘폴리시 익스체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구 기온 상승을 섭씨 1.5도 이내로 억제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럽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CNBC가 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빌 게이츠는 "그것은 말 그대로 정도의 문제"라면서 "2.5도가 3도 보다 좋고, 2도가 2.5도 보다 좋다. 1.5도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게이츠의 발언은 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개연성이 더 커 보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게이츠는 이 발언에 앞서 인류가 이미 달성한 기후변화 대처의 성과를 평가하면서도 추가로 필요한 성취를 이루기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인류가 지금껏 이룩한 위업 중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해야만 했던 것에 견줄 만한 위업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비해 태양광 패널이나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격은 많이 싸졌으며 녹색 철강, 해상 풍력발전, 수소 등 분야에서도 이 같은 일이 진행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며 혁신을 향해 갈 경로는 많지만 이는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고 했다.
영국의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해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2016년에 영국 정부가 에너지 및 기후변화 부서와 비즈니스, 혁신 및 기술 부서를 통합할 때 기후 분야가 묻힐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지만 더 비즈니스적이고 분석적인 사고방식이 기후를 이해하는 데 오히려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hs3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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