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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도당을 찾은 윤석열 전 검찰종장과 부울경 기자회견에 나선 홍준표 의원.연합뉴스 |
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48.66%(투표자 수 27만 6879명)를 기록한 투표율은 정오 무렵 5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투표가 종료되면 60%를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당 내부에서 나온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과거 경선 때를 보면 모바일 투표를 안 하신 분들의 20∼25% 사이가 ARS 투표를 하게 된다"며 "전체적으로 (최종) 투표율이 60% 이상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례적으로 높은 투표율에 각 후보들이 받아들 성적표 또한 속단하기 힘든 안개 속에 놓이게 됐다.
표면적으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원 지지(이하 당심)에서 앞서고 홍준표 의원이 일반 국민 지지(이하 민심)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1016명에 국민의힘 차기 대선 후보 경쟁력을 물은 결과 홍 의원은 38.6%, 윤 전 총장은 34%를 기록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서는 윤 전 총장이 55.6%, 홍 의원이 35.3%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5∼27일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도 홍 의원(25%)은 전체 적합도에서 윤 전 총장(20%)을 소폭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47%)이 홍 의원(38%)에 우위를 보였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승리를 자신하는 분위기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첫날 투표율에서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며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나 캠프가 집권하는 게 아니다. 국민의힘과 나아가 야권 전체가 집권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잇따른 당내 경선에서 당심이 민심을 넘어선 적이 없다는 점은 변수로 꼽힌다.
지난 4·7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은 당원 투표가 20% 반영된 예비경선을 최고점으로 통과했으나, 당원 외 80%에서 1위를 차지했던 오세훈 당시 후보가 100% 시민 여론조사로 치뤄진 결선에서도 승리했다.
나 전 의원은 이후 6.11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도 70% 비중 당원 선거인단 투표에서 40.93%로 이준석 당시 후보(37.41%)에 앞섰다. 그러나 30% 비중 일반 여론조사에서 28.27%를 득표, 58.76%를 얻은 이 후보에 뒤쳐졌다.
결국 이 후보는 최종 득표율 43.82%를 기록해 나 후보(37.14%)를 누르고 당 대표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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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최근 판세는 洪에 유리...2030 표심 응집력 최대 변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원 투표 비중은 4·7 재보궐 경선(0%) 보다 높고 6.11 전당대회(70%) 보다는 낮은 50% 수준이다. 단순 비중만 놓고 보면 이번에도 홍 의원의 승리 확률이 더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홍 의원 역시 "민심을 이기는 당심은 없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그는 이날도 페이스북에 "어차피 국민 여론조사는 10%이상 차이로 이긴다. 당심에서도 완벽하게 이기게 해 주셔야 저들이 승복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만 나 전 의원이 강세였던 당심을 대구가 지역구인 주호영 의원이 상당 부분 흡수했던 전당대회 때와 달리, 이번에는 홍 의원이 경쟁 후보들과 2030세대 지지를 공유하는 부분이 크다.
당장 유승민 전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신규 당원들이 30만명 가까이 들어와 굉장히 큰 변수가 될 것이다. 수도권이나 젊은층이 많이 들어왔다"면서 "저는 늘 개혁보수와 젊은 층이 중요하다고 주장해 왔고 거기에 정책을 맞춰와서 제가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에서 유 전 의원과 함께 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 역시 2030 세대에서 강점을 가진다.
원 전 지사는 이번 경선에서도 ‘다음 세대가 더 잘 사는 나라’를 슬로건으로 삼고 ‘국가찬스’를 대표 공약 브랜드로 강조해왔다. 청년들의 실패도 경력으로 인정, 첫 내집 마련 때 정부 50% 투자, 청년교육비 2000만원 제공 등이 해당된다.
이에 따라 관건은 홍 의원에 무야홍(무조건 야당 대선후보는 홍준표)이라는 별칭을 붙여준 2030 세대가 얼마나 적극 투표에 나서 선두권인 홍 후보에 결집했느냐가 될 전망이다.
한편 두 여론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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