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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
미국에 사는 애슐리 토마스는 14살 때 거식증에 걸렸다. 거식증은 비만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인해 먹는 것을 거부하는 증상으로 의학적으로는 신경성식욕부진이라고 하며, 사춘기나 청소년기에 증세가 나타나기 쉽고, 특히 젊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는 것이 다음백과사전의 설명이다.
그 당시 애슐리의 몸무게는 35 kg에도 미치지 못했고 두 번이나 심정지 사태를 맞아 의사들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애슐리는 살아있고 인스타그램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통해 다른 소녀들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깨끗한 식사’라는 콘텐츠를 올리는 인플루언서를 팔로우하기 시작했고 운동 선수였던 그녀는 자신의 신체 모습을 SNS에 올리면서 ‘좋아요’라는 댓글에 빠져 들었다. 앨리스는 "그냥 ‘좋아요’를 받고 사랑받고 싶었다"고 말했다.
어느 날 ‘내 배가 뚱뚱한 것 같아’라고 올린 사진에 댓글이 달리면서 그녀는 거식증에 빠졌다. "아버지가 강제로 내 턱을 벌리고, 어머니가 음식을 넣었던 기억이 있다"고 한다.
이는 한 가지 사례에 불과하다.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로 유명해진 프랜시스 하우젠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페이스북의 자체 서베이 결과 인스타그램 이용자중 10대 소녀들의 13.5%가 자살 및 자해에 대한 생각을 더 하게 되고, 17%는 거식증과 같은 문제를 악화시킨다고 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이를 반박했지만 전문가들은 분명히 문제가 있다는 시각이다. 휴먼 테크놀로지 센터의 공동 설립자인 트리스탄 해리스는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청소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그 서비스의 본질적인 특성이기 때문에 손쉽게 고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khs3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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