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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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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닫힌 MS 사무실…코로나 확산에 출근 날짜 무기한 연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9.1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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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로고가 벽에 붙어있다.로이터/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정상 출근 계획을 연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방송은 9일(현지시간) MS가 워싱턴주 본사를 비롯한 미국 내 사무실 정상출근 계획을 무기한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9월 중 정상 출근을 계획하던 MS는 이를 10월 4일 이후로 늦췄다.

그러나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정상 출근 날짜를 못 박지 않기로 했다.

재러드 스파타로 MS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에 "코로나19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미국 내 사무실들을 완전히 다시 열 새로운 날짜를 예상하려고 노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스파타로 부사장은 공중보건 지침에 근거해 안전하게 사무실을 열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바로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는 취지를 밝혔다.

MS의 출근 연기 결정은 델타 변이 확산 후 실리콘밸리 ‘빅테크’ 기업을 포함 미국 주요 기업들이 속속 사무실 출근 재개를 연기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애플 등은 내년 초까지 미국 내 사무실을 열지 않는다고 밝혔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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