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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네이버금융 캡처 |
이날 0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블소2’는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당초 ‘블소2’는 사전예약에 746만명이 참여해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다. 이는 ‘리니지2M’(738만명)를 넘은 국내 최다 기록이다.
엔씨 측은 "기존 MMORPG 게임에서 경험하기 어려웠던 전투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고 밝혔다.
그러나 대작 게임 출시 첫날 흔히 일어나는 접속 대기열이나 서버 다운은 없었다.
‘블소2’ 이용자들은 전반적으로 ‘리니지2M’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남겼다. 특히 과거부터 언급된 무리한 과금 구조에서 이용자들의 악평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블소2’ 이용자 3700여명이 남긴 구글플레이 별점은 5점 만점에 2점이다.
출시 전까지 유지하던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1위의 자리도 이날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 뺏겼다. 출시 첫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엔씨는 ‘블소2’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최근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넷마블 ‘제2의 나라’ 등 신작이 선두권에 올라오고 있다.
이에 장기간 선두권을 지켜온 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의 패권이 흔들리는 상황이다.
또 상반기 신작 ‘트릭스터M’ 흥행에 실패한 엔씨는 ‘블소2’에 더욱 큰 기대를 걸었지만 첫날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신작 게임 출시날 흥행에 실패한 엔씨는 이날 장 초반부터 하락장으로 시작했다.
이후 특별한 반등 없이 계속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결국 주가는 전날보다 15.29% 급락한 70만 9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70만 60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독일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신작 ‘도깨비’를 내놓아 주목받은 펄어비스와 카카오게임즈 등 경쟁사 주가는 각각 25.57%, 11.20% 상승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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