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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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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 위해 ‘남양주 디자인대학’ 운영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2 17:10
남양주시

▲남양주 디자인대학(NYJ DC) 개강식에 참석해 입학한 직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명예학장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과 학장 어정연 교수(오른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미래 정책 사업 추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융합형 인재 양성의 요람 ‘남양주 디자인대학(NYJ Design College, 줄여서 NYJ DC)’을 개강한다고 12일 밝혔다.

첫 강의인 ‘디자인 개론’ 앞서 진행된 이날 개강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NYJ DC의 명예총장인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재기발랄한 입학생들의 자기소개, 명예학장 어정연 교수와 교수진 소개가 이어졌다.

개강식에 참석한 30여명의 입학생은 각 부서에서 시의 주요 정책 사업을 담당하는 다양한 직렬과 직급의 직원들로 꾸려졌다.

NYJ DC는 입학생들이 4개월 간 실제 사례체험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이를 뒷받침 할 디자인 이론까지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여기서 교육을 습득한 경험과 지식을 신도시 개발, 공공디자인, 도서관 건립, 공연·전시 기획 등 정책 사업에 연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융합형 디자인 교육 시스템이다.

특히 디자인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학장과 교수진이 입학생들을 뒷받침해 실질적인 교육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광한 시장은 "인간은 시각적인 요소에 70%이상 의존해 판단하고 행동하며, 아름다움을 통해 행복을 추구한다. 그만큼 디자인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요소로, 우리시는 디자인이 시민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어 행복함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 공간을 많이 만들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의 각오와 열정을 종강하는 연말까지 잘 유지해, 교육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하며 개강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입학생들은 12월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의 교육을 병행하며 건축디자인, 시각·환경디자인, 서비스 디자인 등 담당 정책 사업에 디자인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나갈 예정이다.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영크 페스티벌’ 개최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영크리에이터 Festival’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경기 남양주시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은 13~15일까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영크리에이터 Festival’을 개최한다.

영크리에이터(이하 영크)는 남양주 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터 모임으로, 지난 1월 ‘영크 1기 기획단’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상, 마케팅, 음악공연, 문학, 유기동물, 사회문제 등 6개의 주제별 소모임을 만들어 70여명의 크루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의 각기 다른 청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긴다.’는 취지로 강연,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미래의 청춘을 위해 환경을 보호하자’란 주제로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해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만들어 보기도 하고, ‘당신의 한 곡’수업을 통해 작사와 스토리텔링을 배워보는 등 이번 페스티벌에서 즐길 다양한 활동이 준비돼 있다.

또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청소년·청년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밴드 공연과 광복절 기념 음악극 ‘새벽이 온다’가 공연 될 예정이며, 남양주와 우리 세대 청춘을 담은 온라인 사진전과 유기동물 보호소 봉사 전시회도 열린다.

모든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ZOOM, 유튜브 스트리밍, 도서관 공식 SNS 사이트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한편 향후 ‘2기 영크’ 모임은 오는 9월 중 신규 단원의 모집을 시작으로 더욱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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