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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디파이 거래소 코인 해킹사건…암호화폐 7천억원 뺏기고 3천억원 돌려받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1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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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암호화폐 플랫폼 폴리네크워크에서 역대 최대 규모 해킹이 발생한 가운데 해커들이 훔친 코인 일부를 돌려줬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엘렙틱은 11일(현지시간) 폴리네트워크에서 약 6억달러(약 7000억원) 규모 코인을 훔친 해커들이 2억5800만달러(약 3000억원) 정도의 코인을 돌려줬다고 밝혔다.

폴리 네트워크는 전날 SNS에 해킹 사실을 알렸다. 게시물에는 도난당한 코인들이 이동된 디지털 지갑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폴리 네트워크는 해커들에게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압박과 훔친 코인을 돌려놓으라고 요구했다.

폴리 네트워크는 "훔쳐 간 코인들은 수만 명 가입자의 것"이라고 강조하며 "해커들의 주소에서 나온 암호화폐를 블랙리스트 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문가들은 훔친 코인 규모가 커서 출처를 은폐하기 어렵기에 반환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해킹이 역대 최대 규모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8년 도쿄의 거래소 코인체크 해킹 때 규모는 5억3000만달러(약 6000억원)였다. 폴리 네트워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탈중앙화 금융 시장인 ‘디파이’(DeFi) 플랫폼이다.

최근 디파이는 해커들의 주요 타깃이 됐고 관련 사기도 많아졌다고 CNBC는 보도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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