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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화재 발생은 줄었으나 재산피해는 2배…쿠팡 화재가 큰 비중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8.02 16:26
물류창고시설 화재 안전 및 방역 점검

▲물류창고시설 화재 안전 및 방역 점검.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손영수 기자]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건수는 작년에 비해 줄었으나,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로 인해 재산 피해는 오히려 증가했다.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모두 1만9300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5.5%(1119건)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161명, 부상자는 1061명이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사망자는 28.4%(64명)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15.3%(141명) 증가했다.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한 인명피해는 1222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7%(77명)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는 6434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상반기 3091억원 보다 108.2%(3343억원) 급증했다.

재산피해가 급증한 이유는 지난 6월 경기도 이천시 쿠팡 물류창고 화재 재산피해(3000억원 추정)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화재 발생 장소는 비 주거시설이 38%(7329건)로 가장 많았다. 주거시설(25.9%), 차량(12.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월별로는 1월이 3847건으로 상반기 화재의 19.9%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4월(18.7%), 2월(18.1%)이 순이다.

남화영 소방청 소방정책국장은 "화재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정책을 추진하고 소방공무원과 소방장비의 긴급대응 태세도 확고히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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