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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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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온라인쇼핑몰 ‘인터파크’도 매물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7.1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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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기업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1세대 온라인쇼핑몰인 인터파크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주력사업인 공연과 여행사업 부문의 타격이 커진데다, 이커머스 시장이 최근 네이버, 신세계, 쿠팡의 3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경쟁이 심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인터파크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는 최근 NH투자증권을 매각자문사로 정하고,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와 그 외 특수관계자는 인터파크 지분 28.41%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NH투자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데이콤의 사내베처육성프로그램인 ‘소 사장제’에서 출발한 인터파크는 1996년 6월 국내 최초의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개시했다. 1997년 데이콤의 자회사 ‘데이콤 인타파크’라는 이름으로 분리·독립했고, 1999년 7월 인터파크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동시에 코스닥에 상장했다.

그러나 인터파크는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여행 수요가 줄어 실적 악화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936억여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지만 61억원의 손실을 봤다.

업계는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인터파크 매각가를 1500억~1700억원대로 평가하고 있다. 현재 인수 후보군으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거론된다. 이베이코리아 입찰에서 발을 뺀 롯데도 인터파크 인수에 관심을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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