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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거점별 해외 주요 OI 기업.(출처=한국무역협회) |
오픈 이노베이션은 연구,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파트너의 기술 또는 지식을 공유 및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의 효율성과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한국무역협회는 30일 마인드더브릿지(MTB)와 함께 발간한 ‘한국의 해외 대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현황’(Corporate Innovation in South Korea) 보고서에서 현재 해외 글로벌 기업 52개 사가 국내에서 59개의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3500여명의 테크 스카우터(tech scouter)를 통해 국내 혁신 기술을 소싱(대외 구매)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라별로는 미국 기업(17개)이 가장 많았으며 △독일(10개) △프랑스(8개) △일본(4개) △영국(3개)이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IT)·소프트웨어 분야(8개) △통신(6개) △화학(6개) △바이오·생명과학(5개) △제조(4개) △모빌리티(4개) △전자(3) 등의 순으로 투자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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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 유형(출처=한국무역협회) |
보고서는 "2000년 이전까지 해외 기업들은 50∼1000명의 연구원이 한데 모여 체계화된 연구와 신기술·솔루션의 직접 개발까지 수행하는 R&D 센터 형태로만 국내에 오픈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에는 더 유연하고 가벼운 조직을 추구하는 추세"라며 "특히 2015년 이전에 전무했던 혁신 랩 형태의 진출이 매우 활발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년간 현황을 보면 바이엘(Bayer), 보잉(Boeing), 화웨이(Huawei) 등 해외 대기업의 혁신 조직 13개가 국내에 신규로 설립됐다.
조직 형태별로는 혁신 랩 13개, CVC 6개, 안테나 조직 3개가 각각 신설됐다.
보고서는 "한국은 프랑스, 영국, 독일 등과 비교해 기업 주도형 스타트업 투자가 특히 활발하다"면서 "다양한 규모의 R&D 센터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기술혁신 배양을 위한 기초 R&D 거점으로 매력적인 국가"라고 평가했다.
youngwater@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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