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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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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스,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남미 볼리비아 시장 진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6.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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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ESG경영을 이어가는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기업 ㈜에임스가 남미 볼리비아의 친환경 전기스쿠터 및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급사업 시장에 진출한다.

㈜에임스는 전기스쿠터 배터리 공유 플랫폼을 올해 하반기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시에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여 남미 전역으로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남미 시장에 선보일 스마트 모빌리티 전기스쿠터 ‘레오’, 배터리 공유 플랫폼인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나누’, IoT 범용 배터리인 ‘나누 배터리’는 국내기술로 에임스가 개발한 결과물이다.

에임스는 현지 필드테스트를 위해 전기스쿠터 ‘레오’,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나누(nanu)’, IoT 범용 배터리 ‘나누 배터리’ 등 약 10만불 규모의 초도 물량을 선적, 하반기 초기 테스트를 통해 현지화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부터 공식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볼리비아는 천연 리튬이 전세계 최대규모로 매장되어, 계속적으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EV용 배터리 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에임스는 지난 4월 초 볼리비아 현지 정유 회사인 ‘바이오페트롤 社’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맺고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친환경 전기스쿠터 배터리 공유 플랫폼 솔루션을 남미 전역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시 근교에 개발되고 있는 스마트시티를 대상으로 사업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인 ‘나누(nanu)’는 범용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IoT 범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기스쿠터와 호환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그 이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

추가로 IoT 범용 배터리 ‘나누 배터리’는 배터리 팩 개별 통신이 가능하여 원격 모니터링 관제가 가능하기에 배터리의 위험을 사전에 모니터링하여 안전성 확보 및 배터리 잔량 (SOC), 배터리 효율 (SOH) 등의 정보를 취득하여 배터리 상태 전반에 대한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해당 기술을 글로벌에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지속적인 기술 인력 투자와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 및 생산하였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에임스는국내에서 배터리 표준화 및 다양한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임스 담당자는"남미 볼리비아를 시작으로 미주 및 동남아시아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K-배터리의 스타트업으로서 전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 에임스의 세계시장 진출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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