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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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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코스피, 20일만 3200선…외인 반전매수·개미도 보탰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31 16:14
코스피 상승 마감

▲이날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31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15.19p(0.48%) 오른 3203.92에 마쳐 20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3.33p(0.10%) 오른 3192.06에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한때 상승 폭을 반납해 하락 전환한 뒤 3180선 밑까지 밀렸다.

이후 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던 외국인이 순매수로 돌아서 반등에 성공, 3200선도 회복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3200선에 오른 것은 지난 11일(3209.43) 이후 20일 만이다.

이날 외국인은 지난달 6일(5811억원) 이후 가장 많은 52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도 25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78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지난달 29일(1,108.2원) 이후 한 달여 만에 최저치인 1110.9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전자(0.50%)와 SK하이닉스(1.60%), 네이버(1.26%), 삼성바이오로직스(2.18%), 현대차(1.29%) 등이 올랐다.

LG화학(-1.56%)과 삼성SDI(-3.91%)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한미 원전 협력 기대감으로 두산중공업(11.48%)이 급등한 데 힘입어 기계(2.62%)가 2% 이상 상승했다.

음식료품(2.09%)과 유통업(1.00%), 건설업(1.66%), 전기·전자(0.45%) 등도 강세로 마쳤다. 운수창고(-1.15%)와 화학(-0.59%), 철강·금속(-0.61%), 은행(-0.46%) 등은 약세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1억806만주, 거래대금은 13조 8435억원이었다. 상승 종목은 505개, 하락 종목은 342개였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경제지표 부진 영향으로 0.99% 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1.62% 올랐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우리 증시 마감쯤 0.10%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4.32p(0.44%) 상승한 981.78에 마감했다. 지난달 10일(992.80) 이후 처음 980선을 되찾았다.

지수는 1.54p(0.16%) 오른 979.00에 출발해 줄곧 강세였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19억원과 1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이 468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주 가운데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1%)와 셀트리온제약(0.87%), 펄어비스(4.12%)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17%)과 씨젠(-0.88%) 등은 약세 마감했다. 거래량은 15억 9574만주, 거래대금은 8조 8076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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