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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인상 가능성에...서학개미 단기 회사채 ‘러브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1.05.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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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미국 경제 정상화로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국내 투자자들도 단기 회사채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를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들어 ‘뱅가드 단기 회사채 상장지수펀드’(Vanguard Short-Term Corporate Bond ETF)를 2376만달러(약 268억원) 순매수했다.

이 ETF는 만기가 1∼5년인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다.

5년 이하의 하이일드 회사채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하이일드 회사채 ETF(iShares 0-5 Year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1499만달러), 1∼5년 달러 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코어 달러 채권 ETF(iShares Core 1-5 Year USD Bond ETF)’(963만달러) 등도 대거 사들였다.

서학개미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해 이자가 높고 듀레이션(잔존 만기)이 짧은 하이일드나 단기 채권 등을 순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 채권일수록 금리 상승에 노출되는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또 경기 회복으로 기업의 신용 위험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도 하이일드 채권을 주목하는 배경이다. 하이일드 채권은 신용 등급이 낮은 고위험, 고수익 채권이다.

이와 달리 그간 서학개미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테슬라의 순매수액은 줄어들고 있다. 국내 투자자의 테슬라 순매수액은 이달 들어 448만달러(505억원)로 전월(1억4570만달러)보다 69.2% 줄어들었다. 이에 테슬라 주가도 지난달 말보다 18%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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