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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ICT체험관 ‘티움(T.um)’의 온택트 투어 프로그램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도슨트가 관람객에게 우주관제센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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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해 우주 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우주관제센터의 모습. |
미래 교통수단 하이퍼루프에 탑승한 뒤 수많은 운석들을 피해 우주관제센터에 도착한다.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우주를 관측하던 중 소행성의 파편이 지구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하이랜드에서 진행되는 회의에 참석한 뒤 위험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우주셔틀에 탑승한다.
지난 14일 기자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접한 이곳은 SK텔레콤의 ICT(정보통신기술) 체험관 ‘티움(T.um)’이다. 티움은 SK텔레콤이 미래 ICT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서울 을지로 본사에 설립한 총 1370㎡(약 414평) 규모의 체험관이다. 티움이라는 이름은 테크놀로지와 텔레커뮤니케이션의 이니셜인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에서 따왔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이곳은 2017년 대규모 리노베이션을 통해 지금의 위용을 갖췄다. 지금까지 총 180여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실내 건축 분야 ‘박람회/상업 전시’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공간과 콘텐츠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지난달부터 티움의 온택트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방문객을 받을 수 없게 되자 마련한 대책이다.
‘티움 유튜브 라이브 투어’ 관람객은 약 30분간 실시간 중계 영상을 통해 2051년 미래도시를 배경으로 구현된 △초고속 네트워크와 인공지능 등을 이용한 우주와 지구 환경 모니터링 △드론, AR(증강현실) 등을 통한 조난자 구조 △원격 홀로그램 회의 등 미래 ICT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온택트 투어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특히 방문이 어려운 지방 거주 학생들의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라이브 투어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몰입감’과 ‘인터랙션’"이라며 "코로나19로 현장학습 등을 진행하지 못하는 학생들 위주로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객은 단순 시청을 넘어 ‘티움’의 스토리와 관련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한 2명의 도슨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궁금한 점을 댓글이나 대화창을 통해 문의하면 도슨트가 답변을 해주는 방식이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티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홈페이지 내 예약 페이지에 들어가 관람을 원하는 날짜와 시간, 유튜브 혹은 현장 등 관람 방식을 선택 후 예약을 완료하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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